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 장산범 편. 사진출처 |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 장산범 편. 사진출처 | 네이버 웹툰


웹툰 장산범 편 화제…괴생물체 장산범 목격담? 등장

납량특집 웹툰을 통해 알려진 장산범 전설이 화제다.

29일 네이버 웨툰 ‘2013 전설의 고향 6화’ 장산범 편에서는 구설로 내려오는 장산범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 장산범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웹툰의 소재인 ‘장산범’이 부산 장산 및 소백산맥 일대에서 나타나는 미확인 생물체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입으로 전해져 오는 장산범은 온몸이 하얀 털로 뒤덮여 있고 날렵한 것이 특징이다. 날카로운 이빨과 긴 얼굴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크기는 1.5~3미터 가량으로 사람과 비슷하거나 더 크며, 일단 육식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하얀 번개’라고도 불린다.

특히 장산범 전설이 화제가 되면서 목격담이라 주장하는 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장산범은 부산 해운대구 장산이라는 산에서 처음 목격됐으며 남부지역에 장산범이 종종 출몰하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올라온 바 있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멀리서 하얀 털옷을 입은 사람이 바위 뒤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한여름에 털옷을 입고 있어서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다. 달려올 때 보니 털 같기도 했고. 얼굴도 희미했다. 마치 이목구비가 없는 것처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물론 장산범 실존 여부를 알 길은 없으며 체계적인 연구도 전무한 상황이다.

장산범 전설에 누리꾼들은 “장산범 목격담 오싹하네”, “장산범 목격담 에이 터무니 없다”, “장산범 목격담이라니…웹툰이 그만큼 인기가 높아서이겠지”, “장산범 전설 나는 처음 들어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