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나 어떡해’ 재해석…복고퀸의 귀환

걸그룹 티아라가 복고퀸으로 귀환한다.

티아라는 1977년 제 1회 대학가요제 추억의 대상 곡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티아라가 재해석 한다.

티아라의 '2013 나 어떡해'는 그 당시 그 시절의 반주를 샘플링하여 그 반주 위에 작곡가 신사동호랑이와 북극곰이 세련된 멜로디를 입혀 '나 어떡해'의 주 멜로디와 잘 조합해 만들었다. 10~20대가 좋아하는 편곡과 40~50대가 추억할 수 있는 기존 멜로디로 인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팝 댄스곡으로 탄생됐다.

'롤리폴리'로 복고열풍을 일으킨바 있는 티아라는 새로 공개 될 '2013 나 어떡해'를 들으면서 그 시절의 추억으로 한번 빠져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 된 '2013 나 어떡해' 1차 자켓이미지는 그 시절의 잊혀졌던 추억의 카세트 이미지를 담았다.

티아라 측은 "'Day by Day(데이바이데이)'-'SEXY LOVE(섹시러브)'와 'Cry Cry(크라이크라이)'-'Lovey-Dovey(러비더비)' 그리고 '너 때문에 미쳐'-'처음처럼' 같이 연속으로 타이틀을 공개한 것과 같이 이번에도 '넘버나인'에 이어 '2013 나 어떡해'를 발표하며 '2013 나 어떡해'가 실질적인 메인타이틀 곡"이라고 밝혔다.

티아라는 "'롤리폴리'를 뛰어넘는 복고 국민가요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고 이 노래로 대학가요제를 추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의 '2013 나 어떡해'는 12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