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신곡 ‘보여’ 티저 공개

입력 2013-11-06 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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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미가 5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17년 만의 신곡 ‘보여’(Voyeur)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곡 제목도 밝혀졌다. ‘보여’(Voyeur)는 프랑스어로 ‘바라보는 사람’을 의미한다. 발음이 한국어의 ‘보여’와 같아,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이라는 뜻이 담긴 제목이다.

이번 신곡은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을 비롯하여 에프엑스 ‘일렉트릭 쇼크’, 엑소 ‘으르렁’ 등 수많은 히트곡 작곡·작사가들을 관리하는 잼팩토리 소속의 독일 작곡가들인 안드레아스 바틀레스(Andreas Bartels), 루드거 슈람(Rudger Schramm)의 곡으로 강한 비트의 유럽식 일렉트로닉 곡이다.

작사가 ‘1월8일’이 작사했며, 녹음은 서울과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졌다. 이번 뮤직비디오 본편과 티저는 미국에서 제작됐으며 팝가수 마돈나, 우디 앨런, 유투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마이클 파이저와 작업했다.

티저에서는 남자 댄서의 화려한 춤과 네온이 사용된 현란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향후 공개될 ‘보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신곡 ‘보여’는 11일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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