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생활고 고백 “노숙하며 2년간 떠돌이 생활”

입력 2013-11-06 2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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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생활고’

탤런트 허진이 과거 겪었던 생활고를 언급했다.

허진은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1970년대 인기스타에서 생활고를 겪어 바닥까지 추락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허진이 “예전에는 내가 잘났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안 하고 싶으면 촬영 중에도 가방을 싸서 나가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는 일하게 해 준 사람에게 감사해야 하는데 대들고 싸워버렸다. 그러면서 차츰 방송일이 줄더라”고 힘들어진 계기를 밝혔다.

허진은 “700원으로 일주일을 살았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달마다 내야 하는 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딱 700원이 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목이 타서 콜라가 먹고 싶었는데 300원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물을 마셨다. 불과 몇 달 전 있었던 일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이 없어 차에서 노숙하며 2년간 떠돌이 생활을 했다”며 “보일러를 켜지 못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텼다”고 덧붙였다.

허진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허진 생활고, 충격적이다” “허진 생활고, 힘들었구나” “허진 생활고, 지금은 반성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허진 생활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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