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수능 난이도 “국어, 수학, 영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

입력 2013-11-07 15: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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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고사장

‘2014 수능 국어 영어 수학 난이도’

7일 오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은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며 “전체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올해는 수준별 수능이 처음 실시됐기 때문에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국어·수학·영어는 9월에 치러진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1교시 국어영역 A형은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2교시 수학은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변별력을 위해 일부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겪는 ‘체감 난이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는 것.

한편 수능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5시이지만,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시험장에서는 오후 4시24분부터 수험생들의 퇴실이 시작된다.

또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평가원은 이달 18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오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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