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아침에 유난히 관절이 뻣뻣…류마티스관절염 의심해야

입력 2013-1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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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대전본원 조훈범 원장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면역력의 약화가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면역력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중 짧은 시간 안에 악화되는 질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로 류마티스관절염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이다. 면역체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가 오히려 신체를 공격해 관절의 활막에 염증을 유발하여 통증을 불러오는 질환이다.


● 일반적인 관절염과는 다른 류마티스관절염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관절염의 경우에는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지만 이는 주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뛸 때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아침에 유난히 관절이 뻣뻣한 조조강직 증상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인 만큼 발견되는 즉시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관절질환과는 확연하게 다른 증상을 보이게 된다. 특히 조조강직 증상이 나타난 후 즉시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2년 안에 관절의 손상으로 인해 관절의 변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악화되기 쉬운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의 변형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 한방치료로 면역체계 올바르게 잡아줘야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지만 그 증상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이지스한의원의 한방치료를 통해 가능하다. 이지스한의원에서 이루어지는 한방치료의 경우 무너진 면역체계를 올바로 잡아주는 것은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아주기 때문에 이러한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증상에 맞는 면역치료와 함께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관절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해 관절의 건강과 함께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관절에 퍼진 염증의 치료는 물론 이를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본초 기미회 회장역임·경락학회 정회원·대한 한방 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 중경의학회 정회원·전 미앤미 한의원 진료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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