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 ‘아이 갓 씨’, 표절 논란 속 주간차트 1위

입력 2013-11-12 0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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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거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가 지니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11월 2주차(11월 4일~11월10일) 음악사이트 지니주간차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방영 후 서비스된 가요제 음원 중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팀인 거머리의 ‘아이 갓 씨’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중 무려 6곡이 주간차트 TOP 10 안에 오른 기록을 낳았다. 2위는 형용돈죵의 ‘해볼라고’, 3위는 하우두유둘의 ‘Please don't go my girl’, 이어서 6위에 장미하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8위에 무한도전 전체 참가자가 부른 ‘그래, 우리 함께’, 10위에 병살의 ‘사라질것들’이 올랐다.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은 매 회마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지니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 관심이 차트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년여 만에 더욱 성숙한 이미지로 돌아온 미쓰에이의 정규2집 타이틀 ‘Hush’가 4위를 차지했으며, 요즘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OST인 성시경의 ‘너에게’가 5위에 올랐다. 7위에는 산이의 ‘어디서 잤어’, 9위에는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가 올랐다.

KT 지니 측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원뿐만 아니라 새롭게 컴백하고 있는 인기 가수들의 음악들로 인해, 음원 또한 다양한 장르들로 한층 세분화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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