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에 쪽지 건넨 최우리는 누구?

입력 2013-11-18 09: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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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최우리’

샤이니 키에 쪽지 건넨 최우리는 누구?

샤이니의 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 뮤지컬 배우 최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는 키의 방을 방문한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이 화장대에 붙어 있는 최우리의 쪽지를 발견했다.

최우리가 남긴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많이 완전 멋지게 잘했어. 연락처도 모르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키는 “늘 보면서 그 때 마음을 계속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방송 직후, 키와 최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뮤지컬 배우인 최우리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우리는 지난 2004년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샤우트’, ‘헤드윅’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여자 주인공 역인 브렌다 역을 맡았다. 그리고 이 뮤지컬을 통해 키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뮤지컬 ‘트라이앵글’과 ‘웨딩싱어’에서 각각 영이, 홀리 역을 맡고 있다.

또 최우리는 지난 6월 ‘제7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TV 출연작으로는 지난해 4월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희빈 장씨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댄싱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사진|‘키 최우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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