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70대에 20대 몸매 되찾았다…비결은?

입력 2013-11-18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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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다이어트 끝.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50년 다이어트 끝’

70대 여성이 무려 50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은 3년 전 자신이 목표했던 체중에 도달해 50년 다이어트의 끝을 맺었다.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에 실패했다. 그는 “당시 나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하루에 약 7000cal의 음식을 먹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의 체중은 127kg까지 불어났다. 어느 날 그는 지역 신문에 공개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일단 모든 큰 치수의 옷은 내다 버렸다. 이후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981년 남편 빅터와 재혼 당시 그의 몸무게는 82kg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한 다이어트로 2010년 10월 결국 목표 체중인 63.5kg을 달성했다.

최근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브렌다는 “최근 추가로 2.3kg을 더 감량했다”라며 “날씬한 20대 때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에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50년 다이어트 끝, 나도 포기하지 말아야지”, “50년 다이어트 끝, 할머니 멋지세요!” , “50년 다이어트 끝, 훨씬 건강해 보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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