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마지막 여행서 이수근, 통편집 없이… ‘이럴수가!’

‘1박2일 마지막 여행 이수근’

‘1박2일’ 마지막 여행서 이수근, 통편집 없이… ‘이럴수가!’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편집되지 않은 채 온전한 모습으로 등장헀다.

17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유해진,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과 마지막 여행을 떠난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불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이수근의 편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방송에서 앞서 자막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11월 8, 9일에 녹화된 내용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며 이수근의 출연분이 편집되지 않은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수근과 같은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일부 연예인의 경우, 통편집되거나 극히 일부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쳤다. 반면 이수근은 이날 방송분에서 평소대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이수근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단체컷을 제외하고 개인촬영분은 모두 편집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프로그램 특성상 이수근을 통편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마지막 여행인 만큼 이수근을 노출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4일 방송되는 마지막 여행 두 번째 이야기에서도 이수근의 모습이 노출될 예정이다.

한편 ‘1박2일’은 시즌3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 마지막 여행을 끝으로 기존 멤버인 이수근, 유해진, 성시경 등이 하차한다.

사진｜‘1박2일 마지막 여행 이수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