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50년에 걸쳐 66kg 감량…대단해’

입력 2013-11-18 1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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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다이어트 끝. 사진=데일리메일.

‘50년 다이어트 끝’

무려 50년 다이어트 끝에 목표 체중에 도달한 70대 여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1일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은 3년 전 자신이 목표했던 체중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에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 끝에 체중이 127kg까지 불어났다. 하지만 어느날 한 지역 신문에 공개된 자신의 모습을 본 브렌다는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우선 큰 치수의 옷은 모두 내다 버렸고,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다이어트 끝에 남편 빅터와 재혼한 1981년에는 82kg이 됐고 이후에도 꾸준한 다이어트로 2010년 10월 결국 목표 체중인 63.5kg을 달성했다.

최근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브렌다는 “최근 추가로 2.3kg을 더 감량했다”라며 “날씬한 20대 때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에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의지가 대단해”, “50년 다이어트 끝, 50년이나 노력하시다니” “50년 다이어트 끝, 건강 잘 유지하시길” “50년 다이어트 끝,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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