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예고 “제작진 급하긴 급했네”

입력 2013-11-18 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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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림 하차

‘서우림 하차’

배우 서우림이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다.

18일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오늘 126회 방송분에서 극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숨을 거두게 된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논의했던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연기자 서우림 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 사랑받는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로라공주’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미리 공지 글을 올려 사전에‘배우 하차 논란’의 불씨를 제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오로라 공주’는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신주아, 송원근, 임예진 등이 줄줄이 하차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오로라공주’연장 반대 및 임성한 작가 하차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시청자들이 반발이 더욱 거세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먼저 선수쳐서 공지를 하네”, “끝까지 지켜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차 배우 공지라? 정말 논란이 거세긴 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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