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소년은 지난해 10월 정규 1집 ‘기다림’을 발매하고 꾸준히 싱글 앨범을 발표해왔다. 그간 소년의 감성을 노래해온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진정한 남자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나이로 태어나서’는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이 너무 많아. 남자는 그래야했다. 너를 지켰어야했다’라는 가사 내용처럼 사나이로 태어나 지녀야할 책임감과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커피소년의 담담한 창법과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나일론 기타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정규 2집은 타이틀곡 외 ‘곱게 자랐어요’, ‘나쁜 남자’, ‘에스프레소’ 등 커피소년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이 담긴 곡들이 총 10곡 수록됐다.
커피소년은 앨범 발매 후 오는 12월 서울 장충동 스테이지 팩토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꿈다방 이야기’를 열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3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12월 매주 금,토,일 총 12회로 매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정보는 커피소년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iamcoffeeboy.com, 이메일 roastingmusic@gmail.com)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로스팅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