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70대에 다시 찾은 20대 몸매? 놀라워’

입력 2013-11-18 1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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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다이어트. 사진=데일리메일.

‘50년 다이어트 끝’

50년 다이어트 끝에 66kg을 감량한 70대 여성이 화제다.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에 실패한 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그 결과 체중이 127kg까지 불어난 브렌다는 어느 날 한 지역 신문에 공개된 자신의 모습을 본 뒤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브렌다는 우선 큰 치수의 옷은 모두 내다 버렸고,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남편 빅터와 재혼한 1981년에 브렌다의 체중은 82kg이 됐고 이후에도 꾸준한 다이어트로 2010년 10월 결국 목표 체중인 63.5kg을 달성했다.

최근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브렌다는 “최근 추가로 2.3kg을 더 감량했다”라며 “날씬한 20대 때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에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다이어트를 50년 동안이나?”, “50년 다이어트 끝, 부럽다” “50년 다이어트 끝, 70대에도 20대 몸매라니” “50년 다이어트 끝,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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