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도로, 매년 사망자 200명 “대체 어디?”

입력 2013-11-20 0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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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와 퍼지며 화제가 됐다.

약 3분 가량의 이 영상은 소형버스 한 대가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영상 속 버스는 좁은 도로를 지난다. 그런데 도로 옆으로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도로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측하고 있다.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실제로 이런 곳이 있었어?” “진짜 무서운 도로 조금만 실수해도 저승길이다” “진짜 무서운 도로 운전 잘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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