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시청률 2%↑…‘K팝스타3’ 효과 톡톡

입력 2013-11-25 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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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시청률’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시청률 2%↑…‘K팝스타3’ 효과 톡톡

SBS가 ‘K팝스타3’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런닝맨)는 11%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맨발의 친구들·런닝맨)이 기록한 시청률 9%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부지한 시청률로 ‘맨발의 친구들’을 폐지해야 했던 ‘일요일이 좋다’가 ‘K팝스타3’를 통해 보기 좋게 반등한 것.

특히 최근 들어 ‘오디션 예능’이 사그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K팝스타3’에 등장은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24일 첫 방송된 ‘K팝스타3’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박진영은 말처럼 ‘풍년’이었다. 이전 시즌 못지않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다양한 출연자들이 본선 1라운드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절대음감 김은주를 비롯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 ‘제2의 악동뮤지션’이라고 극찬을 들은 정세운, 환상의 하모니 ‘짜리몽땅’팀, 시즌1 최연소 참가자였던 이채영 등 다양한 참가자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일요일 예능 1위 터줏대감’ MBC ‘일밤’(아빠 어디가·진짜 사나이)은 15.8%의 시청률을 기록해 이번에도 동 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슈퍼맨이 돌아왔다) 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K팝스타3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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