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유령이라 불리는 이유는…정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가 발견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25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이 최근 발견한 것으로,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에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심어 관찰해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해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유령을 닮았다 해서 ‘유령 입자’라고도 불린다. 중성미자 대부분은 지구를 관통해 지나가는데 극히 일부가 얼음의 물 분자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왜 유령입자인지 알겠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다른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까?”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정말 유령이 발견된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