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美서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쿠스틱 버전 라이브 영상 공개 화제

가수 손승연이 미국에서 어쿠스틱 버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손승연은 13일 오후 소속사 포츈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투브 채널(http://www.youtube.com/TheFortuneEnt)을 통해 새 디지털싱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 등의 SNS 서비스와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속에서 손승연은 학교 친구들이 세션을 담당, 미니멀한 기타 반주에 맞춰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어쿠스틱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손승연은 Mnet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출신답게 폭발적인 가창력과 고난도의 완급 조절을 드러내며 애절한 감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손승연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쿠스틱 버전의 라이브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무대를 그리워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손승연이 발표한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슴 시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작곡가 물만난 물고기, 조영수, 안영민 등 3인의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한 작품이다.

한편 손승연은 내년 1월 중순께 국내로 컴백해 가수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포츈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