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모델로 가수 싸이 전격 발탁

입력 2014-07-04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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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2014년 모델로 가수 싸이를 전격 발탁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5일부터 싸이가 등장하는 여름 시즌 새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싸이는 캐리비안 베이의 새 광고에서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캐리비안 베이의 다양한 어트랙션과 여름축제 ‘썸머 스플래쉬 축제’를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싸이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스릴 넘치고 아찔한 어트랙션인 ‘타워부메랑고’에 도전하고, OK컷을 위해 수차례 풀장에 뛰어들 때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함께 특유의 익살로 제작진은 물론 촬영 현장을 가득 매운 입장객들의 환호성과 박수 세례를 받았다.

특히 광고에 등장하는 콘서트 장면에서는 비가 내리는 열악한 날씨조건에도 불구,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싸이가 출연하는 캐리비안 베이의 음악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록(Rock)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싸이가 노래를 부르고 오디오 믹싱 작업에도 참여했다.

여자스타나 걸그룹을 모델로 기용하는 다른 워터파크와 달리 싸이를 모델로 기용한 것에 대해 에버랜드측은 “항상 밝고 즐겁고 긍정적이고 일도 즐거운 놀이처럼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이 감성과 창의력을 북돋아 주는 ‘놀이의 힘’을 이야기하는 에버랜드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적격”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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