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미라클마케터’, 재능봉사로 사랑 나눔

입력 2014-09-0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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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7월부터 진행한 ‘미라클마케터’ 재능봉사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미라클마케터는 사회공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팀과 대웅제약 마케팅 실무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함께 협력하여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진행한 대웅제약의 사회공헌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통해 이화여대 ‘SEN(Social Enterprise Network)이화’팀을 최종 선정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웅제약 멘토들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운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를 담은 쿠폰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율을 줄이기 위한 ‘기부어택(Give a Tag)’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함께하는 선순환 재능기부 축제’라는 주제로 수공예 재능기부자들을 섭외하여 ‘미라클 기프트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미라클마케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장애아동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판매수익금으로 건립한 무장애놀이터를 소개하고, 아름다운가게를 소개하는 부채를 나눠주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활동으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일일 매출이 60% 가량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미라클마케터로 활동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프로젝트 활동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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