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수십만원대 ‘산양삼’ 충격적 진실

입력 2014-09-1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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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12일 밤11시 ‘먹거리 X파일’

‘죽었던 사람도 살린다’며 신비의 영약으로 불린 산양삼. 산삼의 생육환경 그대로 재배해 자연산 산삼의 형태와 효능과 비슷하다는 산양삼은 인삼보다 5∼8배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뿌리당 몇 백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하다. 정작 산양삼 재배업자들은 뿌리당 몇 백원대로는 판매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산양삼은 무엇일까. 인삼을 산양삼으로 둔갑시키거나 품질이 떨어져 버려지는 파삼까지 산양삼으로 속여 판 업체가 줄줄이 적발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몇 백원에 판매되는 저렴한 산양삼부터 서울 시내 유명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산양삼까지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과연 정직하게 재배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산양삼은 없는 걸까? 12일 밤 11시 결과가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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