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vs 바둑팬 ‘1004 다면기’ 대결

입력 2014-09-2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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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화문 세종로 광장에서 열린 바둑행사에서 프로기사들이 바둑팬들을 상대로 ‘1004 다면기’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원

21일 서울의 ‘차 없는 날’을 맞아 광화문 세종로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바둑행사가 열렸다. ‘별에서 온 바둑’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날 행사에는 프로기사, 바둑팬 등 1000여명이 운집해 수담을 즐겼다.

프로기사 100여명이 참여해 바둑팬들과 ‘1004 다면기’를 진행했으며, 바둑홍보대사인 이창호, 이세돌, 김효정(프로기사회장)의 사인회, 한복대국, 바둑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바둑판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20일 끝난 제9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 출전한 51개국 선수들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 KB국민은행 박지우 은행장 대행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김현경 사무처장에게 1004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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