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책임경영을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 내 각 부문 및 사외의 덕망 있는 분들을 모셔 의견을 수렴하는‘소통 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문화를 쇄신할 계획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의 경쟁을 강조하면서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양호 회장은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 임직원에게 사과하는 한편,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질책을 달게 받아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고 사려 깊은 행동으로 옮겨 더 나은 기업이 되겠다고 사과를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