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한국서 스마트폰 하루 3시간 반 넘게 쓴다

입력 2015-01-12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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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여러 나라의 관광객 중 스마트폰 이용이 가장 활발한 나라는 중국으로 하루 3시간 반 넘게 모바일 인터넷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014년 11월 말 인천과 김포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외래 방한객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국 관광객의 모바일 인터넷 하루 이용시간은 213분이었다. 미주 관광객은 125분이었고, 일본 관광객은 99분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환경에 대해 응답자의 74%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바일 인터넷으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메신저가 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도서비스, SNS와 블로그 서비스 순이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광지는 서울 명동, 동대문, 강남 등이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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