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남성 육아휴직 급증의 원인…급여 얼마까지 받나?

출처= 동아 DB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남성 육아휴직 급증의 원인…급여 얼마까지 받나?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아빠의 달 인센티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부모가 육아휴직을 순차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의 최초 1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100%(상한 100만 원→150만 원)로 상향 지급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에 사회적 인식변화와 더불어 육아 휴직을 신청한 남성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서울 시내에서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지난 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서울지역 전체 육아휴직 신청자 수가 3월 말 현재 5095명으로 전년 동기(4166명) 대비 22.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중 남성 육아 휴직자는 197명으로 전년(133명)에 비해 48.1% 급증한 셈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아빠의 달 인센티브에 대한 남성의 관심이 늘고 있다. 육아휴직 증가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