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트라이브’ 19금 예고편 화제…“내 XX가 무조건 제일 커야”

입력 2015-06-26 10: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핫한 여름에 걸맞은 힙합 버스터 ‘도쿄 트라이브’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도쿄의 트라이브들 간에 벌어지는 팽팽한 대립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먼저, 배틀-랩 뮤지컬다운 신명 나는 비트로 예고편이 시작되는데 주인공 ‘카이’(영 다이스)의 자연스러운 랩핑과 ‘쇼’(소메타니 쇼타)의 무심한 듯한 나레이션까지 그들만의 스테이지를 자연스럽게 꾸려 나간다.

또한 분노에 가득 찬 '메라'(스즈키 료헤이)가 "내 자O가 무조건 제일 커야 한단 말이다!" 라고 외치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대사는 예고편을 감상하는 백미 중 하나. 예고편 말미에 등장하는 ‘와루’(WARU)는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내뿜으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배어있는 농밀하고 자극적인 영상과 표현들은 예비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쿄 트라이브’는 도쿄를 다스리는 각 트라이브의 엽기 발랄하고 혈기 왕성한 힙합 갱스터 ‘꾼’들이 넘치는 흥을 유감없이 펼치는 한 ‘판’ 영화.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과 짜릿함으로 중무장한 ‘도쿄 트라이브’는 1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