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경륜아카데미, 18·19일 경륜훈련원서 개최 外

입력 2015-07-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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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아카데미, 18·19일 경륜훈련원서 개최

메르스 여파로 6월 취소됐던 ‘KSPO 경륜아카데미’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다. 올 들어 세 번째인 경륜아카데미는 참가자 모집 5일 만에 25명의 정원이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현직 특선급 경륜선수에게 자전거 정비부터 자전거 이론 및 피팅, 롤러 교육, 롤러 인터벌 훈련 등 경륜후보생과 똑같은 방식의 교육을 받는다. 또한 경륜선수들처럼 벨로드롬 200m 주행거리에서 실시하는 개인기록 측정은 스피드와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성낙송, 경륜 21기 신인왕…배정현 준우승


3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1기 신인왕전에서 성낙송이 폭발적인 페달링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훈련원 수석졸업생 배정현(27)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강진원(26)이 뒤를 이었다. 21기 16명의 신인선수 가운데 상위 랭킹 7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당초 성낙송과 배정현, 황인혁의 3파전이 예상됐지만 황인혁은 6위에 그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성낙송에게 꽃다발과 470만원의 우승상금을 수여했다.


류해광, 경정 6월 베스트 플레이어

류해광(31·7기)이 6월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행사를 열었다.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류해광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류해광은 6월 총 6경주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3회 등 올 시즌 들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류해광은 앞으로 한 경주만 더 1∼2위권 내에 들면 B1급에서 A2급으로 특별 승급한다. 류해광은 후보생 7기로 2008년 경정에 입문해 현재 6승째를 올리고 있다.


‘여전사’ 김지현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

지난주 미사리 경정장의 ‘여풍’이 멈추지 않았다. 김지현(28·11기)을 비롯한 박정아(36·3기)와 이지수(35·3기) 김인혜(25·12기)가 각각 1승씩을 더했고 이주영 역시 2-3착을 차지하며 여풍에 가세했다. 특히 2주전 미래 경정여왕전에서 우승하며 주가를 높였던 ‘여전사’ 김지현은 지난주에도 1승과 3착을 추가하며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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