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교통산업의 융합…10일 국제관광협력포럼

입력 2015-07-09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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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차 국제관광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통·항공산업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국제관광객 수는 1950년 2,500만 명에서 2012년 10억 명으로 증가했으며, 2030년에는 1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이 중 52%의 관광객이 항공을 이용할 뿐 아니라, 민간항공기의 연간 운항건수가 2013년 3000만 건에서 2030년이면 6000만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김철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 윤문길 항공대학교 교수,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등 관광과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발표를 통해 관광-항공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항공, 육상 및 수상 교통 등 주요 교통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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