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홍석천, “이문세, 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해준 사람…”

입력 2015-07-14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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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홍석천, “이문세, 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해준 사람…”

‘냉장고를 부탁해’ 홍석천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홍석천과 정창욱 셰프가 가수 이문세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환상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홍석천은 뿌리채소를 가늘게 면처럼 썬 후 구운 채끌살과 두릅 소스를 함께 곁들인 ‘채면차림’을 요리했다.

홍석천은 그 어느 때보다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이 끝난 후에도 홍석천은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렸을 정도였다.

이문세는 이날 대결의 승자로 홍석천을 선택했다. 이문세는 “맛으로만 따지면 정창욱 셰프”라고 했지만 “완벽하게 갖춘 자의 도도함보다는 도전하려고 하는 그 정신을 더 높이 평가 했다”고 홍석천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내 노래 ‘깊은 밤을 날아서’ 같은 맛”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먹여주고 싶다”고 홍석천의 요리를 극찬했다.

이에 홍석천의 두 눈에서는 곧 감동의 눈물을 흘러나왔다. 이어 홍석천은 “요리하는 내내 이문세 선배님이 내게 어떤 존재인가 생각했다. 정말 힘들고 외로웠을 때 굉장히 위로를 받았었다. 존경하는 선배님이 건강하게 함께 있다는 게 행복해서 울었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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