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복면가왕’ 1라운드 탈락…부담 탓에 다행이라고 생각”

입력 2015-07-1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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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찬이 패션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기찬은 최근 bnt 뉴스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낯을 많이 가려서 화보 촬영도 조금 힘들어 한다던 그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진중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품인 기타를 든 그는 가벼운 연주와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가수 이기찬’의 매력을 뽐내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그는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인간 이기찬’과 ‘가수와 연기자 이기찬’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랜만의 음원 발매에 앞서 화제의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평소에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라 나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마침 섭외가 들어와 출연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반반”이라며 다른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어진 것은 아쉽지만 보완에 워낙 철저한 프로그램이기에 계속 올라갔으면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뷰티플 투나잇’과 ‘악담’ 두 곡으로 오랜만에 대중을 찾은 그는 신곡에 대해서 “이전에 발표했던 슬픈 발라드보다는 긍정적인 발라드”라며 사랑에 빠지는 가삿말이기에 “사랑고백하기 좋은 노래”라며 소개했다.

많은 히트곡을 지닌 그는 그 중 애착이 가는 곡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모든 곡에 애착이 가지만 데뷔곡인 ‘플리즈’에 좀 더 애착이 간다”며 처음 발표한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위한 목관리 비법으로 연잎차와 레몬청을 꼽았다.

그리고 눈여겨보는 후배가수로는 자이언티, 샤이니, 빅뱅을 다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AOA의 신곡과 시스타의 곡도 좋았다며 전했다.

사진제공=bnt뉴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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