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사나이’ 김보성, 또다시 선행 빛났다… 훈훈!

입력 2015-07-15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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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사나이’ 김보성, 또다시 선행 빛났다… 훈훈!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함께한 ‘제2회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정기모임’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배우 김보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나눔의 중심, 서울’을 모토로 나눔문화 확산과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는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로 조직됐으며 현재 회원수는 93명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보성 씨를 비롯하여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대표인 안병근 (주)안세 대표 등 기부문화를 이끄는 리더들이 참석했다.

올해 정기모임에서는 2014년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 및 지원현황 등을 공유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활동내역 보고 및 향후 봉사활동과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우 김보성은 “이렇게 나눔문화를 이끄는 기수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너 소사이어티는 나눔문화 확산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행복한 의무감을 즐겁게 누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을 이끄는 리더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회의 후 진행된 봉사활동에도 흔쾌히 참여한 김보성은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자립한 퇴소청소년들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꼭 필요한 맞춤형 생필품 키트와 더위를 날릴 수제제작 부채를 함께 담은 ‘바람박스’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손수 적어 넣었다.

그는 “아이들이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이란 걸 느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위해 늘 의리로 기도하겠다”며 따뜻함을 더했다.

그가 함께 만든 ‘바람박스’는 향후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퇴소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희망박스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사랑의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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