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납치 살인사건 사인 ‘경부압박질식사’… 성폭행 여부 아직 몰라

입력 2015-07-16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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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경기 수원시에서 납치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대생의 사인이 목졸림으로 확인됐다. 성폭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부검을 실시한 결과 피해자 A씨(22·여)의 사인이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신의 일부가 부패돼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피의자 윤모씨(46)의 가족과 지인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의 노력을 할 예정이지만 “진술을 강제할 수 없고 피의자가 죽은 뒤라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부터 평택까지 윤씨가 이동한 경로를 CCTV 등으로 추적해 범행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사가 종결되면 피의자 윤씨의 죽음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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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뉴스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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