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측 “봉림대군(이민호)이 효종에 즉위하기까지 과정 그려질 것”

입력 2015-09-14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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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백성들을 위해 몸을 던졌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민호는 맨몸으로 포졸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포졸들은 저잣거리 백성들에게 무자비하게 매질을 가한다. 이에 봉림대군(이민호)은 백성을 구타하는 포졸을 말리려고 맨몸으로 그에게 달려든다. 포졸들을 거칠게 잡아당기는 봉림대군의 표정에 다급함과 분노가 섞여 있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봉림대군은 아비규환이 된 저잣거리 한복판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분노를 폭발시킨다. 두 손에는 하얀 천을 꼭 쥔 채 이를 악물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화정’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화정’에서는 소현이 죽은 뒤 봉림대군이 효종에 즉위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14일 방송되는 45회에서는 봉림 역 이민호가 명품 연기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화정’ 45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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