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측 “주역 한자리에 모여 강렬한 포스터 완성”

입력 2015-09-15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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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이하 ‘객주2015’)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될 ‘객주 2015’는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다. 진정한 상도를 실천하는 천봉삼의 삶과 각양각색 인간 군상들과의 인연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와 교훈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객주 2015’ 각각 주인공들의 관계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객주 2015’ 주인공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4인 포스터와 이덕화·박은혜·문가영·김규철까지 등장한 8인 포스터, 두 가지다.

4인 포스터에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속 격동의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표현됐다. 희미한 웃음을 짓고 있는 장혁을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가 둘러싸고 있다. 부채를 활짝 펼쳐들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장혁과 달리 유오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김민정은 무녀 매월답게 커다란 가채와 화려한 의상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이와 반대로 한채아는 가지런히 쪽진 머리를 하고 은은한 옥색 치마저고리를 입어 단아함을 보여준다.


8명이 있는 그룹 포스터는 장혁을 필두로 그와 얽히고설킨 복잡한 관계를 담았다. 중앙에서 비장함을 내비친 장혁 뒤로 각 인물들이 각자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렬한 포스터를 완성했다”며 “캐릭터에 100% 빙의된 채 오로지 드라마에 올인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객주 2015’는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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