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HDC신라면세점 입점으로 지역 상권 부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용산을 IT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촛점을 맞추었다. 기존 PC와 가전 중심의 행사를 로봇, 드론, 3D프린팅 등으로 바꾸고, 관람객의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상가별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해, 나진상가에서는 로봇 격투대회가 열리고, 선인상가에서는 드론 페스티벌, 전자랜드에서는 R/C카 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상인들이 선정한 초특가 상품’과 ‘100원 경매 벼룩시장’과 같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IT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 행사도 열린다.
아이파크몰 광장에서는 8일 오후 7시부터 가수 인순이, 양파, 스텔라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