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오늘부터 ‘제 1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입력 2016-03-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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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로 가는 티켓을 잡아라.”

2016 경정 ‘제1차 그랑프리 포인트(Grand Prix Point, 이하 GPP) 쟁탈전’이 9∼10일 양일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진다.

제1차 GPP 쟁탈전에는 올 제1회차부터 제4회차 경주까지의 평균득점이 높은 선수 12명만이 참여할 수 있다. 올 시즌 제4회차까지 출전한 7개의 경주에서 한 경주를 제외하고 1위 자리를 내준 적 없는 다승 1위 류해광(32, A1)과 2014년 이사장배 대상경정에 챔피언이었던 ‘백전노장’ 사재준(42, A2)이 각각 평균득점 순위 1, 2위로 GPP 쟁탈전에 초대받았다.

또한 최근까지 매 경주마다 순위권에 안착해 삼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는 고일수(38, A1), 유석현(30, A1), 이태희(45, A1)도 참가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 기대주로 주목받는 문안나(32, A2)가 유일하게 여자선수들 중에 GPP 쟁탈전에 참가하여 남자선수들과 겨루게 된다. 2016년 GPP 쟁탈전은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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