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Play To The Next Step’을 슬로건으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오늘 부산 벡스코서 개막
역대 규모로 4일간 향연
게이머들의 연중 최대 축제 ‘지스타’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을 달군다. 행사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Play To The Next Step’이다. 가상현실(VR)과 모바일 등 더욱 향상된 진보적 게임 환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지스타엔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웹젠 등 주요 게임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업계 이슈인 VR 콘텐츠도 대거 전시한다. 그 밖에 야외 전시장 참여형 이벤트와 e스포츠 연계행사도 펼쳐진다. 아울러 컨퍼런스와 투자마켓,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