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먹방 찍고 선물 받고

입력 2017-01-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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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모락모락 겨울이야기 스탬프 투어’

‘동네 별미도 먹고 선물도 받고…넉넉한 겨울 여행.’

부산은 겨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이다. 이런 특성을 살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겨울 관광객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14일부터 시작하는 겨울 여행주간에 맞춰 내놓은‘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들이 부산의 근·현대사 명소와 전통시장을 돌아보고 푸근한 인심도 체험하는 먹방+도심스토리텔링투어+족욕체험의 1석3조 알뜰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투어는 기장시장의 대게를 비롯해 서면시장의 돼지국밥, 자갈치시장의 해산물, 부평시장의 어묵과 유부주머니, 해운대시장의 곰장어, 국제시장의 씨앗호떡과 비빔당면 등 부산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 명물 먹거리를 맛보고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스탬프 획득에 따라 부산역 광장의 부산여행 홍보관에서 구포국수, 부산어묵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겨울여행 주간 동안 해운대구청 열린정원에서 해운대 온천 이벤트 족욕탕을 운영하고 닥터피쉬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 한해서는 겨울여행주간 동안 부산역에서 온천과 전통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겨울여행주간 동안 부산역 광장에서 운영하는 부산여행 홍보관에서는 원도심 스토리투어의 먹거리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부터 서부산 낙동강 생태탐방 에코투어, 모락모락 온천여행&로맨틱 야경투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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