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세계 최대 MICE 박람회 참가

입력 2017-05-15 14: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월 호주에서 열린 MICE 전문박람회 ‘aime 2017’의 한국관

한국관광공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MICE 전문 박람회 ‘IMEX 프랑크푸르트 2017‘’ 참가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참가자 9000명, 초청 바이어 84개국 4000명, 비즈니스 상담 6만7000건에 이르는 MICE 전문 전시박람회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시장에 한국홍보관(120㎡)을 설치하고 강원, 경기,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제주, 경주, 고양 등 11개 지역 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 10개 여행사 등 총 23개 기관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MICE 시장 다변화와 국내 업계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기관수를 2016년보다 5개 늘렸다.

박람회 전날인 15일에는 세계 학¤협회 주요인사 및 기업회의 담당자 100여명 대상으로 한국 MICE 설명회를 부산관광공사와 공동개최하고, 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컨벤션관리협회(PCMA)와 공동으로 경제¤경영교육을 진행한다. 16일에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학회 및 협회 대표 등 MICE 개최지 결정권자 30여명과의 네트워킹 행사에서 유치마케팅을 실시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초청 바이어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9회 실시할 계획이다.

그외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의 사진촬영 이벤트, 락셰프의 파티김밥 만들기 이벤트, 한복 착용 및 왕과 왕비와의 기념사진 촬영, 한글스탬프 찍어 나만의 부채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김갑수 MICE실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MICE 박람회인 만큼 유치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유치한 국제회의에는 여러 국가에서 참가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방한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