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ATA총회’ 개최, 강원도 국제관광지 전환점

입력 2017-05-1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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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9일 스리랑카 니곰보에서 열리는 ‘2017 PATA 연차총회’에서 강원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와 함께 ‘2018 PATA 연차총회’ 한국 개최에 관한 3자 협약을 맺는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태지역 최대 민관 관광협력기구로서 세계 105개국 1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965년 서울 총회를 시작으로 1979년(서울), 1994년(서울), 2004년(제주) 등 PATA연차총회를 4회 개최했다. 2018년 ‘PATA 연차총회’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태지역 NTO(관광공사), 관광업계, 언론매체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PATA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권에 집중된 세계인의 관심을 실질적인 강원관광 수요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컨퍼런스, 연차총회, 이사회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 2위 MICE 강국인 한국의 인프라와 운영능력을 알리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한류드라마 ‘도깨비’ 및 ‘신사임당’ 촬영지, 커피거리, 바다열차, 대관령 양떼목장, 정동진 등 행사장 인근 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유·무료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하는 종합안내센터에서는 인근 맛집, 나이트투어, 쇼핑 등에 관한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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