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빗질’ 빙판의 체스 컬링 어때요?

입력 2017-09-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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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루지 체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가을겨울 여행상품 선정
동계올림픽 패키지 평창·강릉여행 포함


관광산업의 내수시장을 키우기 위해 가을과 겨울 야외 액티비티, 체험활동에 중점을 둔 여행상품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결합된 여행상품 공모를 진행해 8개의 가을 상품과 2개의 겨울 상품을 최종선정했다.

8개의 가을철 여행상품들은 하늘 자전거길 자전거 하이킹과 물레길 카누 에코투어(춘천),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는 레포츠투어(홍천), 1박2일 자전거여행(통영), 마법의 빗질로 펼쳐지는 빙판의 체스 컬링을 즐기자, 레저스포츠, 사과축제 짚라인과 가을에 젖어본다(문경), 소매물도 선상낚시체험 루지&케이블카 레저(통영), 강원도 가을 레저체험 1박2일 여행(인제, 강릉), 평창로드에서 가을레저(평창) 등 8개다.

또한 내년 1∼2월에 운영할 2개의 겨울철 여행상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관람 패키지와 숲, 바다, 예술이 어우러진 평창·강릉 겨울여행이다. 다양한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들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경기관람 및 올림픽홍보관 체험 등의 패키지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한 가을·겨울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여행사별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상품의 판로 개척 및 관광객 모집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상품만족도 조사 등의 상시적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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