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불법 자금세탁 원천 차단 나서

입력 2017-09-15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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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이사 함승희)가 불법 자금세탁 원천 차단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검사 및 감독의 지속적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카지노 영업장 내에서의 불법 자금세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진단 자문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는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체계구축, 위험기반 고객 확인의무 체계수립, 거래모니터링 체계수립, 시스템 구축 방안 수립 등이 포함되어 있고, 업무진단 자문 결과는 11월에 나올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자금세탁 방지는 경영투명성 확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며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령의 지속적인 개정에 따라 이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자금업무 담당자는 6월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한 ‘자금세탁 방지 핵심요원’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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