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급 훈련지 대항전’ 개최   

입력 2017-09-27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달 14일부터 7주간 색다른 재미

경륜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팀 대항전이 이번엔 우수급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0월14일부터 7주간 한국경륜선수협회장배 ‘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을 개최한다.

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은 훈련지별 우수급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4대4 연대경주 토너먼트를 실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 경주다. 8인제 경주로 진행되며 10월14일부터 11월26일까지 7주간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참가팀은 고양, 서울·의정부, 유성, 창원, 대전, 대구·구미, 미원·세종, 전주, 동창원, 광주, 동서울, 팔당, 인천·계양, 김해, 가평·춘천, 부산팀이다.

10월14일 고양팀과 서울·의정부팀 경주를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4주간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전 승자 8개 팀은 11월11일부터 2주간 준준결승을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린다. 4강전은 11월 24일과 25일 열리며, 11월26일 대망의 최종결승전에서 우수급 경륜 최강 훈련지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토너먼트 승자결정은 경주 순위별 포인트를 부여하여 경주에서 포인트를 많이 받은 팀이 승자가 된다. 순위별 포인트는 1위 4점, 2위 3점, 3위 2점, 4위 1점이다. 동점이 발생하면 상위순위 입상 팀이 승리자가 된다.

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은 정규경주와 별도로 편성되며, 대항전이 있는 날은 12경주에 대항전이 열린다. 대항전 우승팀에게는 4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