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연말 그랑프리 직행 티켓 주인공은?

입력 2017-10-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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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26일 출전 선수 확정

그랑프리 경륜 결승 진출자가 11월26일 가려진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그랑프리 포인트(Grand Prix Point, GPP)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그랑프리 포인트란 출전 선수들의 연간 평균득점, 승률, 대상경주 입상가점을 합산한 점수다. 평균득점과 승률 1위에게 각각 50점을 부여하고, 다음 순위부터 2점씩 차감한다. 대상경주 입상가점은 매 대상경주 우승자에게 5점, 2위 2점, 3위 1점을 부여한다. 포인트 상위 7명은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회에 직행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까지 연말 그랑프리 출전자를 금요일 예선, 토요일 준결승을 통해 선발했고, 그랑프리 결승 전날에 결승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올해는 빠르면 11월26일에 연말 그랑프리 출전 선수가 확정될 예정이다. 1월6일부터 11월26일까지 GPP 성적을 기준으로 그랑프리 결승경주 출전선수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8일까지 GPP 성적 1위는 정종진이다. 정종진은 평균득점 1위(50점), 승률 1위(50점), 대상경륜 3회 우승(15점)으로 115점을 획득했다. 2위는 104점의 성낙송, 3위는 94점의 박병하다. 그랑프리 포인트는 경륜 홈페이지내 선수정보, 순위정보, 그랑프리 포인트순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랑프리 포인트 순위는 매회 차별로 업데이트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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