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 대표·가수 유자와 카요코, 미스아시아어워드 참석

입력 2017-11-2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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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학 가요제에서 열창하고 있는 유자와 카요코 씨(위쪽)-오사카의 명물인 루프버스.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스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의 하나로 꼽히는 미스 아시아 어워즈가 11월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7 세계 뷰티 엑스포 특별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어워즈가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일본 오사카 관광을 홍보하는 오사카 루프버스의 호리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일본의 유명 연예인 부부인 영화배우 이토 씨와 가수 유자와 카요코 씨도 참석한다.

이토 씨는 미스 아시아 어워즈 시상식에 참여하며, 아내 유자와 카요코 씨는 특별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유자와 카요코 씨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위치한 이쿠노 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한국 학 가요제에서 ‘나라의 가을과 경주의 가을’을 재즈로 편곡해 불러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공연으로 ‘일본의 박정현’이라는 평가를 받은 유자와 카요코 씨는 현재 일본 나가노 현 이나 시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이 첫 방한인 유자와 카요코 씨는 앞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재즈 축제에도 참가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미스 아시아 어워즈는 세계 뷰티 엑스포와 저스터 국제재단에서 공동개최하며,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표들은 호리 대표의 초청으로 오사카 루프버스를 타고 오사카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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