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첨단 안전기술 적용한 2018년형 K7 출시

입력 2017-12-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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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주행안전 기술과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8년형 K7.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첨단 주행 안전 기술(HDA)…안정성 강화
스크래치 수리 지원 및 하이브리드 보장


기아자동차가 첨단 주행안전 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K7’을 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업그레이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기능의 적용.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하고 주행시 자동활성화되는 첨단 안전 기능이다.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구 BSD)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했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도 장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했으며, 트림을 3가지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년형 K7의 가격은 3105만원∼3990만원이다.

기아차는 2018년형 K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부 스크래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와 하이브리드 전용 ‘HEV 개런티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고 후 3개월 이내 전·후방 범퍼,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 손상 시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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