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훨씬 친근해진 이유영…사회 초년생 법조인 성장기

입력 2018-09-14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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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송소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SBS 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극 후반부를 향한 달려가고 있다. 이유영은 극 중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으로 열연하며 인간미를 갖춘 판사시보로서의 활약, 실종된 언니에 대한 서사 진행은 물론 강호(윤시윤 분)와의 로맨스까지 그려내고 있다.


◆ 공감지수 100% 사회초년생 법조인 성장기!

사법연수원생으로서 검사, 변호사를 거쳐 판사시보로 나선 송소은. 그런 만큼 극 중 소은은 업무 수행에 있어 시행착오를 거치며 법조인으로서의 성장기를 그려왔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면모부터 사건 피해자에 공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휴머니즘을 더하며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 뭉클지수 200% 언니에 대한 그리움…안방 뭉클하게 한 눈물연기!

소은은 과거의 아픈 사연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억울한 판결을 받고 실종된 언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소은은 바쁜 와중에도 백방으로 뛰며 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언니와의 재회가 불발되며 눈물을 짓기도. 소은의 절절한 감정은 이유영의 애처로운 눈물연기를 통해 안방극장까지 뭉클함을 자아내게끔 했다.


◆ 설렘지수 300% 로맨스! 러블리함 가득한 눈빛!

강호와의 로맨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검사시보로서 화폐위조범 강호와 첫 만남을 가졌던 소은은, 강호가 쌍둥이 형 수호 대신 판사로 나서면서 다시 그와 얽히게 됐다. 그리고 강호가 가진 인간적인 면에 감화되어가면서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소은은 ‘심쿵’을 부르는 손잡기와 애틋한 키스로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강호와 본격 연인이 되면서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설렘 눈빛을 보내는 이유영의 표현력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극이 후반으로 치달음에 따라 송소은 캐릭터의 이야기도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 공감부터 설렘까지 일당백 활약을 펼치는 이유영의 연기가 송소은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완결 지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강호를 수호로 생각하고 있는 소은이 과거 언니와 수호의 악연을 알게 된 만큼, 극 내 로맨스 향방과 감정선을 이유영이 어떤 식으로 표현해낼지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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