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서 필리핀 인기스타 MV 촬영

입력 2019-05-3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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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이 동남아 스타들의 촬영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필리핀의 인기 연예인 나딘 러스터(Nadine Lustre)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있는 미술작품 회전그네 앞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better days rough’를 공개했다.

4.5m 높이의 ‘회전그네’는 벨기에 출신 작가 카스텐 휠러의 ‘미러 캐러셀’(2005년작)이다.

나딘은 배우, 가수,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 활동하며 ‘동남아의 비욘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인 프로듀서 겸 DJ 아빈을 비롯해 제임스 리드, 브랫 잭슨 등도 참여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 면세점은 남이섬, 엘리시안 강촌 등 인기 관광지와 협업해 동남아 지역 관광객 대상의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지난해 명동점의 동남아 구매 고객 1분기 매출이 30% 늘었다”며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들을 위한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이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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