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십년지기 6인방, ‘깜짝 웨딩 사진 공개’ 궁금증 ↑

입력 2020-11-28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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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청춘들에게 해피엔딩이 찾아올까.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최종회를 앞둔 28일 이수(옹성우 분), 경우연(신예은 분), 진상혁(표지훈 분), 김영희(안은진 분), 신현재(최찬호 분), 한진주(백수민 분)의 웨딩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십년지기 청춘들의 기분 좋은 미소와 본격 비주얼 파티는 마지막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이별 후 다시 만난 이수와 경우연의 마음이 안타깝게 어긋나면서 ‘우수커플’의 마지막 모습에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모든 일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이수는 경우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우연은 이미 사랑을 단념한 후였다. 이대로 경우연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수는 하루만 시간을 돌리자고 이야기했고, 둘은 예전처럼 시간을 보냈다. 비로소 사귈 때 몰랐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두 사람이지만, 아팠던 사랑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던 경우연은 다가오는 이수를 밀어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진짜 이별을 맞았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깜짝 웨딩 사진은 결말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함께 사진 촬영을 떠난 여섯 명의 친구는 평소와는 다르게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었다. 달콤한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했던 세 남자 이수, 진상혁, 신현재의 멀끔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을 들고 그보다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경우연, 한진주, 김영희의 사랑스러운 모습에도 눈길이 머문다. 교복을 입을 때부터 함께했던 이들은 어느덧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친구가 되었다. 과연 십년지기 친구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해진다.

오늘(28일) 방송되는 ‘경우의 수’ 최종회에서는 또 다른 시작에 선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한층 성장한 청춘들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픔만 남긴 채 헤어졌던 이수와 경우연은 다시 운명처럼 서로를 마주한다. 십년지기 청춘들은 다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고, 오랜 시간 속에서 더 돈독해진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훈훈한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잠시나마 즐거운 웃음을 지으셨길 바란다. 헤어진 이수와 경우연이 단 하나의 ‘경우의 수’를 찾아낼 수 있을지, 진상혁과 한진주, 김영희와 신현재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최종회는 오늘(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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