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철인왕후’ 위안의 기억으로 남길” [화보]

입력 2021-02-25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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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지 <에스콰이어>가 배우 김정현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2021년 3월호에 실린 이번 화보에서 김정현은 절제된 디자인의 수트부터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실크 셔츠까지 다채로운 착장을 소화한다. ‘모델핏’을 자랑하는 비율은 물론, 놀라운 집중력으로 매 컷 단시간에 OK 사인을 받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정현의 매력은 기사 본문에서도 이어진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철인왕후>에 대해 그는 “활동이 제한되어 있고 많이 답답한 시기인데, 우리 드라마가 ‘그때 <철인왕후> 보면서 울고 웃고 했었지’하는 위안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누군가에게 시간이 흘러 또 꺼내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정작 본인은 스스로가 나온 지난 작품들을 잘 보지 못하는 편이지만, 작품에 보여주는 팬들의 반응을 마음에 깊이 담아두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이 본인의 필모그래피에서 어떤 시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고는 “그런데 1년 뒤에도, 2년 뒤에도 그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답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에스콰이어>와 김정현은 화보, 인터뷰 외에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지난 주 공개된 콘텐츠 ‘댓글 인터뷰’에서는 팬들이 남긴 질문에 김정현이 즉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금일 오후 5시에는 화보 메이킹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에스콰이어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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